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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내 온실가스, 1990년 대비 24% 감소

[블루이코노미 이종균 기자] 지난해 유럽연합(EU)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수준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EU 연례 기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는 EU 내 온실가스 배출이 1990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집행위는 그러나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룬다는 EU의 목표를 위해서는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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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기존 40%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사진=pixabay
EU 집행위는 EU 27개 회원국에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은 전년보다 3.7% 감소했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온실가스 배출이 전례 없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과거 경험했듯이 정책적으로 부양 조치를 녹색 전환을 위한 방향으로 맞추지 않으면 빠른 경제 회복은 빠른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EU를 '최초의 기후 중립 대륙'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기후변화, 환경 분야 청사진을 담은 '유럽 그린 딜'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위해 EU의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기존 40% 감축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한편 '탄소 중립'이라고도 하는 '기후 중립'은 온난화를 유발하는 탄소 배출량을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탄소 감축 및 흡수 활동을 통해 상쇄, 실질적인 순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종균 기자 news@blu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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