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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바이든 "탄소제로정책, 일자리 수백만개 만들 것"

[블루이코노미 김태연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한 정치 팟캐스트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바이든은 정치 팟캐스트 ‘팟 세이브 아메리카'에 출연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신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임고문이었던 댄 파이퍼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안보 위협은 기후변화"라며 "이대로 놔둔다면 기후변화가 정말로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며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없앨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2050년까지 전 부문에서 ‘탄소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공략을 발표했다. 화석에너지를 대체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은 "탄소제로계획에 대한 동의를 얻기 위해 미국의 대형 노동자 조합들을 전부 방문했고, 그들이 생계에 대해 걱정하는 부분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마지막 대선토론에서는 "바이든은 프래킹(지층을 부숴 셰일가스를 추출하는 공법)을 금지하려 한다"며 "텍사스, 펜실베이니아, 오클라호마, 오하이오는 이것을 기억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텍사스주는 미국의 셰일유와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바이든 후보의 친환경 공약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지역이다.

김태연 기자 taeyeon2@blu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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