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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①]모든 것이 전기로 통한다

전기차 확산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블루이코노미 김태연 기자] 모든 것이 전기로 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IEA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 사용 중 전기 형태로 사용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장기적으로 전기형태의 에너지 사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전체 에너지 중 원유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가장 큰 특징은 전환 대상인 주요 에너지 자원인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가 ‘전기’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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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 지속 성장, 자료: IEA
전기가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잡는 것을 ‘전기화(Electrification)’라고 한다. 원래는 ‘냉·난방을 포함한 기계·시스템 동력의 최종 에너지 소비를 화석연료가 아닌 전기로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의 에너지 전환은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고려했지만 현재의 에너지 전환은 궁극적으로 '청정에너지원이 만든 전기'로 단일화된다는 차별점이 있다. 에너지 시스템의 변화는 과거 문명사에서 유례가 없는 거대한 규모의 변화다.

전기로 에너지를 단일화하면 에너지 유통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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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너지(Primary Energy) 소비량 중 화석에너지 비중 절대적, 자료: BP
과거에는 화석연료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기 형태로 소비해왔다. 그러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생산과 소비 모두 전기로 일어남에 따라 전체 에너지 시스템이 전기로 단일화 된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CO2 발생이 없고, 고갈의 우려가 없는 이상적이고 완전한 시스템인 것이다.

석유는 전체 1차에너지 수요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석유의 비중은 매년 줄고 있는 실정이다. 이 부분은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가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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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석유 수요의 45%는 육상 이동수단. 자동차 전동화는 에너지 전환을 더욱 앞당기는 요인, 자료: OPEC
특히 전체 원유 수요의 45%를 차지하는 차량이 전동화됨에 따라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고, 전기차에 사용되는 수소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경제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산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김태연 기자 taeyeon2@blu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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