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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⑰]수소수요, 연료전지 중심 고성장

수소 수요, 연료전지 활용처가 핵심
국내시장 초기 발전용 연료전지 대부분...2022년 이후 수송용 성장 전망


[블루이코노미 한승호 기자]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수소는 연간 6,000만톤 수준이다.
수소산업 시장은 약 1000억달러 규모이다. 생산된 수소의 80%는 정제설비와 암모니아 생산, 금속 처리에 사용된다.

현재 8EJ 수준인 수소 수요는 오는 2050년 78EJ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에너지수요의 18% 수준이다. 특히, 연료 전지의 주요 활용처인 운송용과 전력이 향후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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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수소 수요 전망, 자료: Mackenzie
한국 역시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수소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연료전지 기반 수소활용을 크게 발전용과 자가용, 수소전기차용으로 나눠 살펴보면 초기 발전용 연료전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수소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연료전지 설치량은 2018년 기준 803MW로 추산된다. 타입별로 보면, PEMFC 비중이 압도적인 수준이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운송용과 가정용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SOFC와 PAFC 타입이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고, MCFC 비중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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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료전지기반 수소 수요,자료: 산업통상자원부
SOFC는 높은 전력효율로 대량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증가하면서 성장 할 전망이다. PAFC는 열을 생산하기 때문에 열병합발전용으로 수요지 인근에 전력 분산형전원으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PAFC와 SOFC는 고정용 시장에서 수요처별 특성에 따라 선호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고정용 시장의 50%를 차지하는 국내에서도 수요처별 요구사항에 따라 쓰임새가 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성장을 감안하면 생산 설비투자도 모두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동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시장에서 PAFC 방식은 당분간 열병합발전소 대체 수요로 성장이 기대된다. 반면, SOFC 방식은 품질 이슈가 해결된 발전소들의 결과값이 나오는 2020년 이후 설치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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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Global Fuel Cell Market, TechNavio
전세계 연료전지 시장 수요는 연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수송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PEMFC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현재는 SOFC와 PAFC가 유사한 수준이지만, SOFC의 M/S가 좀 더 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두산퓨얼셀과 같이 PAFC에 집중하는 회사도 영국 세레스파워와 협력하여 SOFC 기술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다.

한승호 기자 hoho@blu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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