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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②] 탄소경제학 등장과 기후금융의 필요성

[블루이코노미 박예진 기자] 탄소경제학이 등장하고 있다. 기후금융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발전, 산업, 운송, 건물, 농업 등 전 세계 산업에서 현재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보존기술에 대한 탄소저감 비용 곡선을 추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가스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탄소저감 비용이 낮아 대규모 투자기회가 존재하고 운송, 건설 및 기타 산업의 경우 탄소저감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탄소감축을 위한 추가적인 기술혁신과 탄소저감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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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별 탄소보존 기술에 대한 비용 추정, 자료: Carbonomics – The Future of Energy in the Age of Climate Change, Goldman Sachs
기후변화는 전통적 방식의 자본조달을 제약할 위험이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정책과 규제가 가장 강하게 도입되고 있는 유럽에서 은행 및 전통 금융시장을 통한 E&P(Exploration & Production) 자금조달은 자연스럽게 축소되고 있다.

미국의E&P 자금조달에 있어서는 회사채, 특히 하이일드 시장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2014~2018년까지는 셰일 붐 효과가 있었지만, 기후변화 대응, 저유가와 최근팬데믹 상황이 겹치면서 이러한 자금조달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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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의 격리, 보전 및 저감 비용 곡선, 자료: Global CCS Institute, Goldman Sachs
한편, 기업들도 기후관련 대응의 중요성이 확대됐다.

이는 기후관련 주주제안과 이에 대한 찬성률이 높아진 데서 단적으로 확인된다.

특히 미국이 포함된북미 지역에서 기후관련 주주제안 및 찬성 비율이 높다. 유틸리티, 오일 및 가스산업에서 기후관련 주주제안이 높은 경향을 볼 때, 탄소감축 방안에 대한 요구가높은 것이 분명하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금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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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기후관련 주주제안 건수 및 찬성률, 자료: Carbonomics – The Future of Energy in the Age of Climate Change, Goldman Sachs


박예진 기자 parkyj4@blu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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