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1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회수로봇 ‘네프론’을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주차장에 2대, 지원1동 재활용동네마당에 1대 등 모두 3대를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자판기 형태의 자원순환 회수로봇이다. 페트병이나 캔을 투입하고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센서가 인식해 품목별로 압착 보관하고 입력한 전화번호로 포인트가 적립된다.캔과 페트병은 각각 10포인트가 적립되고 2천000포인트 이상은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수퍼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계좌를 입력하면 현금이 계좌 이체된다.동구는 네프론 시범운영의 만족도
부산시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자립으로 공공시설 에너지 선순환 체계 실현에 나선다.부산시는 ‘생곡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음식물을 처리하면서 발생한 소화가스를 활용하는 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음식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소화가스를 활용해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전력을 생산해 전력자립과 잉여전력 판매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에너지절약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았다.지난 2019년 부산시가 노후화된 생곡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대대적으로 수선하면서 일일 음식물처리 가능량이 95t에서 160t으로 대폭 개선됐고 음식물처리 시
환경부는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날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김웅 홈플러스 전무, 송재용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우선 고려해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품목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홈플러스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환경부는 전국 세대수 상위 5개 공동주택 5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의 정착 여부를 현장 점검(한 결과 88%인 485개 단지에서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이 시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485개 단지의 별도 분리배출 형태는 신규로 제작·공급한 별도수거용 마대 활용 32%, 그물망 또는 비닐 등 활용 37%, 기존 플라스틱 수거함에 별도배출 안내문 부착 31%로 나타났다. 나머지 65개 단지는 별도 배출함 설치가 일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에 따라 선별업체의 투명페트병 선별량의 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한 15개 수거·선별업체 표본
울산시 동구청이 지구온난화 예방을 위한 탄소제로 사회 구현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20% 감량을 목표로 공공용 쓰레기 줄이기를 중점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청은 전년도 공공용 쓰레기 발생량인 1천294t 대비 20%인 258t을 올해 감량해 3천8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하고 쓰레기봉투 사용관리 지침을 마련하고 부서별 공공용 쓰레기봉투 사용량 20% 감축, 쓰레기봉투 재질 추가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올해 관내 거리, 해수욕장, 공원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공공용 쓰레기봉투 사용량을 20% 감축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해안가에 발생하는 해초류는 건조 후에 마대에 담고 공원 및 도로변 정비 시 잡초,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고객과 함께 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프라임 피플’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임 피플’은 지난해 카카오메이커스의 자체 PB 브랜드인 ‘메이커스프라임’이 친환경 브랜드로 리뉴얼된 후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재활용을 주제로 삼았다.보통 플라스틱의 경우 선별 공정을 거쳐 재질과 종류에 따라 분류 후 재활용되는데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의 경우 분류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 쓰레기로 취급되기도 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서울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협업을 통해 이런 작은 플라스틱을 분쇄해 새로운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천문학적인 양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 단 14%만이 새활용되고 나머지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의 올바른 소비와 새활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갖고 노는 장난감의 대부분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다.남양유업은 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 활동의 일환으로 비플라스틱 장난감 '스토리빌더' 제작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Save The Earth 캠페인은 폐소재를 통해 비플라스틱 장난감인 친환경 업사이클 놀이 키트 제작 활동이다.남양유업은 제품 생산 간 발생하는 폐소재를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 은행에 기부를 하는 가운데 기부한 폐소재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민관 협업을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최종 부피를 줄이고 비료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인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에너지개발 및 서남물재생센터와 공동으로 연구과제를 추진해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수분을 줄여 부피를 최소화하고 인까지 회수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특허 기술명은 ‘하수슬러지의 인 회수용 필터프레스 장치 및 이를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인 회수 방법’이며 하수찌꺼기에 초음파 처리를 하고 멤브레인-필터프레스를 통해 가압탈수해 탈수케잌의 함수율을 낮추고 탈리여액에 포함된 고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충청북도, 음성군과 11일 충북도청에서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은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 재활용품 비축시설 부지 확보와 시설 신축으로 플라스틱 재생원료 등 재활용시장 안정화 도모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투자협약의 주요내용은 재활용품 비축시설 구축 및 지원, 지역 내 투자 및 고용 창출, 지역 건설업체의 사업 참여와 지역 자재‧장비의 구매 등 지역경기 활성화 등이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올해 9월 착공을 목표로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 페트 플레이크 기준 1만 9,500톤 규모의 재활용품 비축시설 2곳을 구축하고 향후 국
삼성전자는 6일(미국 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밝혔다. 우선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에 적용하던 ‘에코 패키지’를 2021년형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에코 패키지는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포장재를 이용해 고양이 집, 소형 가구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포장박스에 점 패턴을 적용하고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품 제작을 위한 설명서를 제공한다.박스 1개 당 1개의 소품만 제작해 업사이클
서울 중구는 지역 내 19개 소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최근 신선식품 배달을 위한 아이스팩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스팩의 대부분은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생활 쓰레기 증가와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그 처리가 문제였다.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 번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선별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수거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설치장소는 모든 동 주민센터 15개 소와 공동주택 시범단지 4곳이다. 공동주택 시범단지는 중림삼성사이버빌리지, 덕수궁롯데캐슬, 남산타운아파트, 황학롯데캐슬이다. 주민
환경부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석탄재·폐지 등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고 6일 밝혔다.이번 ‘단계별 이행안’은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행안에 따라 폐기물 수입은 지난 2019년 대비 2022년 35%와 2025년 65%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우선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폐기물 수거거부 등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 과 혼합폐지, 폐섬유는 내년부터 수입이 금지된다.2023년에는 추가로 석탄재와 폐타이어가 수입이 금지된다. 국내 대체 공급처 확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전기를 선택적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RE100은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산업부는 지난해 '그린뉴딜 정책간담회'를 통해 ‘국내 RE100 이행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법령 정비, 시스템 구축 등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왔다.국내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RE100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과 설명회 등을 병행한 결과,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RE100 캠페인에 공식 가입한 사례가 나타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돼가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될 한국형 RE10
인천시 옹진군은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터가 공동 주최하는 '2020년도 전국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 및 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옹진군은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가능자원(종이팩, 페트병, 유리병) 분리배출에 대한 재활용 실적·증가율 및 홍보· 회수 노력도 등 전반적인 평가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그동안 옹진군은 환경보호 및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재활용 동네 마당 확대 설치, 자원재활용 주민교육 및 홍보, 재활용 분리수거 캠페인 실시 등 꾸준히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군 관계자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재활용 증대를 위해 청소행정에 총력을 다하고, 신규 사업
영국 ‘카본 트래커 이니셔티브’는 기후변화에 따른 한국의 좌초자산 규모가 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좌초자산(stranded asset)은 예상하지 못하게 급속히 평가 절하된 자산으로 이는 기존에 예측된 자산가 치와 불확실하고 급격한 위험 요인으로 발생한 상황의 자산가치의 차이로 설명하고 있다. 기후변화 위기의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이 강화될 경우 화석연료 관련 설비의 좌초자산 가능성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특히 카본트래커이니셔티브는 지난해 좌초자산 위험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선정했다. 한국 정부가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는 석탄화력발전을 보조금으로 뒷받침하며 태양광과 풍력발전의 경쟁력을 깎
정부가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는 늘어나는 플라스틱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해양 플라스틱 과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의 1회용 플라스틱 감축 대책에 더하여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고 사용된 생활용 폐플라스틱은 다시 원료로 재사용하거나 석유를 뽑아내어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우선 플라스틱 용기류의 생산과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용기류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생산한 용기류 중 플라스틱 용기류의 생산 비율을 설정해 권고한다.이를 위해 2022년부터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업체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시멘트 산업의 체질을 개선해줄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미세먼지연구단 정순관 박사 연구진은 산학연 공동으로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은 동시에 줄이고, 폐플라스틱의 사용은 확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군인 시멘트 산업에서는 온실가스를 기술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시멘트 제조 시 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폐플라스틱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폐플라스틱은 유연탄보다 탄소배출계수가 작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연료비용을
1
[단독] 한국투자공사, 기후변화 '원플래닛 국부펀드 협의체' 가입한다
2
[기후변화⑩] 유럽 그린딜, 탄소국경세 도입 검토
3
[블루 포커스] 한국 태양광 경쟁력↑..."그린뉴딜과 탄소인증제로 중국산 추월"
4
탄소인지예산제도, 실효성 의문..."예산효과 분석 어려워"
5
한전-민간, '풍력발전' 두고 충돌..."기울어진 운동장 될 것"
1/19
[기후변화④] 온실가스, 기온과 해수면 올린다
[어그테크①] 미생물 데이터로 생산성 향상..."기후변화 위기 극복"
[기후경제④] 팬데믹 이후의 기후변화 해결
[정책분석] 탈석탄·탈원전 '쐐기'…정부, 재생에너지 4배 확대
[블루 이슈] 수익성 악화 석탄발전에 손실보전 추진...환경단체 "심의금지 가처분 신청"
포스텍, 'CO2 →CO' 촉매 개발
[정책현장] 환경범죄 처벌 바뀐다..."매출액 대비 과징금 부과"
대우조선해양,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친환경 선박 시장 개척